우리 경상남도문화상수상자회에서 2024년 제34회 산해원(山海原) 문화상의 수상자를 총 4명의 수상자 중 3명이나 배출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서일옥, 정양자, 황원철 회원입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사진출처: 현대불교>
아래는 불교신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아래>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회장 법안스님)가 2024년 11월13일 산해원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민규)를 열어 제34회 산해원(山海原) 문화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학 부문에 서일옥 시조시인, 예술 부문에 정양자 록파무용단 단장, 행원상에 우순기 진해문화원장, 특별상에 황원철 창원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문학상 부문 수상자인 서일옥 시조시인은 199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 후 34년 동안 시집 <하이힐>을 포함한 여러 시조집과 시조선집 <병산우체국> 발간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창작활동으로 한국 정형시단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가람시조문학상, 노산시조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으며, 경남문학관 관장과 오랫동안 경남 교육계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경남의 문예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예술상 부문 수상자인 정양자 록파무용단 단장은 국립무용단 제1기 출신으로 수많은 해외 순회공연으로 국위를 선양하였으며, 경남도립무용단 창단 단장과 14년간의 한국무용협회 경남지회장 등을 거치면서 경남지역 무용 예술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 경상남도문화상 등 여러 권위있는 상을 받았으며,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 춤의 창작과 다양화, 대중화는 물론 후진 양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문화창달에 크게 이바지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행원상 부문 수상자인 우순기 진해문화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어린이와 여성의 정서 함양을 위한 여러 지역사회 활동과 진해지역 문화 보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환경 캠페인, 불교단체를 통해 사회봉사를 선도하는 등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남다른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별상 부문 수상자인 황원철 창원대학교 명예교수는 1972년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4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바람'을 매개로 하는 독창적인 화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황교수는 국위선양과 함께 한국화단의 대표적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예술 행정면에서도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장, 경남도립미술관 관장, 경남미술협회장 등 탁월한 행적을 두루 쌓아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기사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